그 이유를 말씀드리기 위해서는 원리적으로 설명을 해야합니다. 컴퓨터에서 처리하는 모든 데이터는 0과 1로 구성되어 있고 그것은 데이터CD나 음악CD나 마찬가지 입니다.
데이터는 0과 1중에 어느 코드 하나만 잘못되어 있어도 데이터실행이 불가능 하므로 치명적이지만, 음악CD는 0과 1중에 어느것 하나가 잘못되어도 극소의 잡음으로밖에 표현이 안되기 때문에 전세계 하드웨어 개발자들은 CD기록방식의 표준을 제정할때 음악CD와 데이터CD의 기록구조를 다르게 정하였습니다.
데이터CD는 0과 1의 코드중에 단 하나라도 잘못되면 실행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만약에를 대비하여 그것이 잘못되었을때 웬만한 코드에러는 정정하여 읽게하기 위하여 코드정정 회로를 추가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음악CD는 코드정정회로를 넣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CD라는 매채가 0과1 로 기록되는 디지털 미디어라고 할지라도, 원본과는 차이가 생기기 마련이며, 복사한것을 또복사하고 그것을 다시 복사할 경우 품질이 점점 떨어집니다. 물론 사람의 귀로는 잘 느껴지지는 않지만요. 그리고 CD-R 기록의 특성상, 반사율의 차이도 음질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고배속으로 구우면 그만큼 반사율이 떨어지게 되고기록에 있어서 원본과 차이가 더 많이 나게됩니다.
품질이 떨어지게 되는것이죠. 따라서 음악CD는 저배속으로 구울수록 원본의 음을 더 가깝게 복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MP3 를 파일 그대로 CD에 복사할때는 당연히 예기가 달라집니다. MP3 파일을 그대로 구울때는 MP3 파일자체가 하나의 데이터이기 때문에 보정회로가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오디용CD 포맷형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시겠죠? 따라서 오디오CD를 구울때는 되도록 최저의 배속으로 구워야 본래의 음을 더욱 비슷하고 충실하게기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될수 있다면 4배속이 아니라 2배속, 1배속으로 구우면 더더욱 좋겠죠?
하지만 자신의 레코더가 너무 낮은배속을 지원하지 않거나 음질에 별로 상관하지 않는 분은 고배속으로도 굽습니다. 그러나 고배속으로 구우면 데이터의 품질이 떨어지므로 오디오에 삽입했을때 튀는 현상이 많이 발생하거나 못읽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