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는 인터넷 프로토콜(IP) TV의 약자로 초고속 통신망을 통한 신개념의 TV방송서비스다. 초고속인터넷 망을 이용해 양방향으로 TV시청은 물론 각종 정보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방송 통신 융합의 꽃’으로 불리운다. 기존에 방송사들이 편성한 프로그램을 시청자에게 일방적으로 방송했다면 IPTV는 시청자가 원하는 방송을 골라 볼 수 있어 실시간 퀴즈, 투표, 상거래 등을 통해 TV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종의 개별 맞춤형TV가 가능해져 시청자 주권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이미 IPTV는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된 미디어다. 업계에서는 흑백, 컬러, 디지털, 모바일(DMB)에 이은 ‘제5의 TV혁명’으로 일컬을 정도로 TV시청과 사용 패턴에 일대 변혁을 몰고올 ‘태풍의 눈’으로 꼽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분석에 따르면 IPTV 활성화를 통해 2012년까지 경제적 효과 12조원, 고용 7만 3000명에 달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문형비디오(VOD)를 기반으로 한 프리(pre)IPTV는 오는 11월께 실시간 방송 포함되면서 본격 상용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KT(메가TV), SK브로드밴드(브로드앤tv), LG데이콤(myLGTV)이 사업자로 선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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