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플러스' MC 탁재훈이 여성 게스트 A씨를 성추행했다는 네티즌의 비판에 "억울하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12일 해명했다. 탁재훈의 한 관계자는 "성추행 관련 해당 자료를 봤다. 그런데 캡처를 어떤 각도에서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아니냐. 성추행이라니, 말도 안된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탁재훈 측은 네티즌의 비난에 많이 당황한 상태. 이 관계자는 "어제(11일) 하루종일 항의 전화를 받았다. 해명을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답답해 했다. 이어 "이렇게 기사를 통해 해명을 해도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탁재훈은 10일 방송에서 게스트 A씨의 몸을 의도적으로 만졌다는 의혹을 사서 현재 온라인 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우선 화면상을 보고 나름 피력해 봤다.
첫번째, 티파니의 가슴을 밀친 것은 재기차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자세다. 그런데 그 다음 행동이 좀 의문이 간다. 같이 넘어지면서 탁재훈의 손이 티파니의 사타구니쪽으로 간 것이다. 사람은 넘어지면 본능적으로 손바닥으로 땅을 짚게 돼 있는데, 왜 넘어지면서 왼쪽 땅을 짚을려고 하지 않았는지. 그냥 이 장면도 넘어지는 과정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하자.
두번째, 일어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사람은 일어서려면 본능적으로 손바닥이 땅을 향해야 하는데, 그 손바닥이 티파니의 엉덩이쪽으로 향한다. 거기다가 움찔 거리면서 손이 쥐어지는 것을 볼 수있다. 손바닥이 땅을 짚을 시간에 왜 엉덩이쪽을 향하고 있는지, 다분히 의도적으로까지 보이는 것이 나만의 생각일까.
예전에도 탁재훈은 KBS 해피투게더에서 MC를 보는 도중 김아중하고의 성추행 논란이 있었다. 그때도 "연예인이 그것도 유명 연예인이 공중파에서 감히 성추행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성추행 논란을 두 번이나 일으킨 것은 시청자의 의문을 사기에 충분하다.
탁재훈의 평소 성격을 모르니 가타부타 결론을 내리지 못하겠지만, 평소 성격을 하는 주위사람은 어느정도 판단을 할 것이라 믿는다. 평소 성격에서 행동이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뭏든 똑같은 논란에 두 번씩이나 휩싸인 건 보기에도 좋지 않고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