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前 직원 세명의 증언, "기획사 3층은 은밀한 곳(밀실)"이었다. 스포츠서울닷컴 취재팀이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前 직원 3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金 대표의 접대 스타일과 장자연에게 한 행동, 그에 대한 평판을 확인했다.
(일부 발췌요약)

문1> 기획사에서 접대를 하면 어떤 식으로 이뤄졌나.
답1> 1층 와인바에서 술을 마시다가 술자리가 새벽까지 길어지면 3층으로 올라갔다. 테라스가 워낙 분위기도 좋고 바베큐 시설까지 있어 놀기가 아주 좋은 장소였다.

문2> 3층은 어떤 식의 구조이고 어떻게 사용됐나.
답2> 욕실과 침실이 있는 룸은 테라스와 연결이 돼 있고 테라스는 높은 보호막이 쳐 있어 은밀하게 파틸 즐겼다. 시설은 호텔처럼 좋았다.

문3> 3층 룸으로 VIP 고객과 연예인이 단둘이 올라간 적도 있었나.
답3> 특별한 손님이 오면 金 대표는 직원들을 일찍 퇴근시켰다. 다음 날 출근하면 3층은 온통 술병과 안주 등으로 어질러져 있었다. 사실 3층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는 워낙 보안이 철저해 눈으로 목격할 수는 없었다.

문4> 장자연의 문서내용처럼 장자연은 정말 술 접대에 시달렸나.
답4> 그 당시 장자연을 많이 봤다. 1층(와인바)이든 3층(룸)이든 많이 불려 다니며 술 자리에 동석했다. 또 金 대표가 일본을 자주 오갔는데 장자연과 표를 따로 끊어 같이 나가기도 했다. 대우는 형편 없었다. 폭언하는 것도 자주 봤고 미용실 이용시 초과금액이 발생하면 욕하고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문5> 술 접대를 받았던 유명인사들은 누구 누구 인가.
답5> 그 부분은 말하기 곤란하다.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찾아왔다.

문6> 金 대표는 직원들이나 연예인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했나.
답6> 월급을 안주거나 출연료를 안주는 경우가 많았다. 장자연도 출연료를 다 못받은 걸로 안다. 그러나 워낙 소송에 능하고 즐기는 사람이라 섣불리 대항하지는 못했다. 화가 나면 물건을 집어던지거나 때리기까지 했다

문7> 소속 연예인이 많이 나간 것도 김 대표 때문인가.
답7> S양 등의 경우 출연료 체납이었던 것 같고... 다들 피곤해 했다. 직원들은 1년 사이에 20~30명씩 나가곤 했다. (스포츠서울닷컴 2009. 3. 20. 09 : 26)


어느 탤런트 지망생의 고백 중에서, "집에 돈도 많지않고 얼굴이나 몸이 특별히 예쁘지도 않은 아이들은 소속사에서 흔히 이런 행위를 강요당합니다" ('뉴스후'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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