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턴가.....
너의 미소가 슬픔에 가려졌을 때,
내 마음은 바다를 자주 찾게 되었지.
이별이 아름답게 빛나던 어느 날,
잔잔한 파도가 일던 바닷가에서 천국에 가도,
변치 말자던 그 약속이 지금은 왜 이렇게도,
서럽게 다가오는지.....
샘물같이 맑고 투명한,
너의 눈물이 두 볼에 흘러 내릴 때,
상처 난 내 마음 그 눈물에 비추어 본다.....
슬픔에 잠겨 바닷가를 거닐 때,
파도가 조용히 다가와 내게 속삭이지.....
운명으로 만난 인연은 헤어짐이 없는 거라고.....
Andante/Belo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