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죠..
얼마나 사랑하는지..
받아줄 수 없다는 말에
흐느끼던 그대 울먹임을...
힘들게 잇던 그 말들을..

알죠..
그대 사랑을..
무슨 말을 해야 하나요..
사랑은 시작처럼의 마음,
지킬 수 없어서 변해버릴 때..
차가운 이별이 되는 걸 알지만..

사랑이 있어 변치 않을지라도
사랑이 될 수 없는,
시작조차도 할 수 없는,
그런 사랑도 있는거에요.

그대..
체념할 수 없단 그 말이..
그대 눈물이..
자꾸만.. 자꾸만..
나를 슬퍼지게 하네요.

한 장 뿐인 그대 사진에..
슬픈 입맞춤을 해주고 그렇게..
또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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