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심한 스킨십으로 열애설 파문을 일으킨 이효리가 방송에서 또 다른 스킨십으로 논란의 한 가운에 섰다. 열애설도 가중한 스킨십으로 벌어진 일인데 지금 방영중인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국민남매' 컨셉트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유재석과 이효리가 적절치 않은 스킨십 논란으로 말이 많이 나오고 있는 중인데. 이 논란은 21일 방송 분에서 유재석에게 이효리가 업히는 장면이 캡쳐돼 한 포털 사이트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유재석에게 업히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이효리가 유재석의 등에 업혀 있으려고 다리로 유재석의 허리를 감는 과정에서 이효리의 발 위치가 보기 민망한 곳에 자리했다는 것. 이를 놓고 이효리가 전에 유재석에게 일명 '침' 놓는 장난까지 거론되며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런 행동의 이효리는 논란 수준이 아니라 더러운 행동이랄 수 밖에 없다. '똥침'사건도 그렇고 업히는 과정에서의 강한 스킨십도 정도를 많이 지나친 거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방송에서의 행동 수위는 출연자들이 어느정도는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네티즌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스킨십이 정도를 지나쳤다"는 의견에 '문제될 바 없다'는 의견도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한 네티즌이 "국민남매 설정이라도 입장 바꿔놓고 생각하면 신혼인 유재석에게 과도한 스킨십은 좀 자제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올리자 또 다른 네티즌도 "이런 장면이 한둘이 아니다"라며 맞장구쳤다.
하지만 다른 네티즌은 "그냥 남매컨셉트로 업힌 것이고 업히다 보면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그러는 것 뿐이다"며 '그럴 수 있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포털 텔레비전 프로그램 관련 게시판에 사진을 올리고 쓴 글에는 24일 오후 80만여 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의견을 적은 댓글도 1000개를 넘어섰다. 그야말로 뜨거운 공방 중이다.
이번 논란으로 결론은 유재석은 이효리하고 멀리 해야 좋다고 생각한다. 파문을 몰고 다니는 이효리는 유재석에게 독이될 수 밖에 없다. 빅뱅, 소녀시대, 동방신기의 멤버들이 줄줄이 출연하고 있는데, 적절치 못한 이효리의 행동 때문에 불똥이 유재석한테 튈 수도 있다. 어필이 강한 스타그룹들의 팬들이 유재석까지 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효리를 더이상 출연시키면 안된다는 생각이다. 이효리를 계속 데리고 가면 패떴에 독이 될 수 밖에 없다. 당장 이효리가 빠져도 패떴의 시청률은 떨어지지 않는다. 상플2의 경우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효리가 빠지고서 오히려 시청률이 5%나 올랐다. 방송국은 제작비를 내돈같이 여기고 올바르게 써주길 바란다. 더 이상 방송국이 이효리의 돈벌이에 놀아나지 않았으면 한다. 연예인들의 출연료도 국민의 혈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