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시선이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했어요."
배우 이영애가 밝힌 3년간의 공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이다.
이영애는 26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을 통해 오랜 공백 기간을 둘러싼 오해와 우려에 대한 허심탄회한 속내를 공개한다.
이영애는 인터뷰를 통해 "제 성격이 좀 많이 신중한 것 같아요. 무엇을 결정하기까지 많이 고심하고 생각하고 저를 다시 돌아보고..그렇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것에 대해서 저는 확신해요. 그리고 후회하지 않아요"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그녀의 선택은 꽤나 적중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각종 영화제의 상을 휩쓸고 단숨에 충무로 흥행 파워 1위로 등극한 이영애는 하지만 그 이후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단지 몇 편의 CF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게 전부다.
이영애의 공백이 길어질수록 이에 대한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평소 "뿌리 깊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던 이영애가 3년 동안 아무 작품에도 출연하지 않고 있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이영애는 "조금 쉬고 싶을 때가 더 많았어요. 30대 들어가서는 20대 보다. 왜 그런가 했더니 사람들의 시선이 커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라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영애는 "'대장금'이나 '친절한 금자씨'나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 이상의 반응이 오니까 그 기쁨이 큰 만큼 조금 숨고 싶고, 대중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라고 밝혔다.
연기 생활을 잠시 접어두고 철저히 일상으로 돌아간 이영애는 직접 운전을 하고 다니거나 영어 과외를 받는 등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냥 편해요. 이러고 다닐 때가 사실은 저 같고 제 옷 입은 것 같고..."라는 이영애는 요즘 오느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이영애는 "여자로서의 여성성을 잃지 않고 본인의 능력도 그리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도 같이 펼치면서 그게 조화를 이룰 수는 없을까. 누구나 꿈꾸는 이상향이지만 그게 참 힘들다는 것을 알거든요. 쉽지는 않겠지만 한 번 그래보고 싶어요. 하나만 강요하기보다 그렇게 한 번 욕심을 부려보고 싶어요"라고 그동안 좀처럼 밝히지 않았던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26일 오후 9시55분.
배우 이영애가 밝힌 3년간의 공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이다.
이영애는 26일 방송되는 MBC 스페셜을 통해 오랜 공백 기간을 둘러싼 오해와 우려에 대한 허심탄회한 속내를 공개한다.
이영애는 인터뷰를 통해 "제 성격이 좀 많이 신중한 것 같아요. 무엇을 결정하기까지 많이 고심하고 생각하고 저를 다시 돌아보고..그렇기 때문에 제가 선택한 것에 대해서 저는 확신해요. 그리고 후회하지 않아요"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그녀의 선택은 꽤나 적중했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각종 영화제의 상을 휩쓸고 단숨에 충무로 흥행 파워 1위로 등극한 이영애는 하지만 그 이후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단지 몇 편의 CF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게 전부다.
이영애의 공백이 길어질수록 이에 대한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평소 "뿌리 깊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던 이영애가 3년 동안 아무 작품에도 출연하지 않고 있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이영애는 "조금 쉬고 싶을 때가 더 많았어요. 30대 들어가서는 20대 보다. 왜 그런가 했더니 사람들의 시선이 커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라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영애는 "'대장금'이나 '친절한 금자씨'나 생각했던 것보다 기대 이상의 반응이 오니까 그 기쁨이 큰 만큼 조금 숨고 싶고, 대중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라고 밝혔다.
연기 생활을 잠시 접어두고 철저히 일상으로 돌아간 이영애는 직접 운전을 하고 다니거나 영어 과외를 받는 등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냥 편해요. 이러고 다닐 때가 사실은 저 같고 제 옷 입은 것 같고..."라는 이영애는 요즘 오느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이영애는 "여자로서의 여성성을 잃지 않고 본인의 능력도 그리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도 같이 펼치면서 그게 조화를 이룰 수는 없을까. 누구나 꿈꾸는 이상향이지만 그게 참 힘들다는 것을 알거든요. 쉽지는 않겠지만 한 번 그래보고 싶어요. 하나만 강요하기보다 그렇게 한 번 욕심을 부려보고 싶어요"라고 그동안 좀처럼 밝히지 않았던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26일 오후 9시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