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위염증상이 있었던 장진영은 17일 서울의 한 종합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22일 자신이 위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25일 오전 서울에 위치한 한 종합병원에 입원 수속을 마치고, 정밀 진단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런 도중 장진영은 병원에서 기자들의 과도한 취재열기로 부담을 느껴 긴급 퇴원을 하게 되었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장진영이 위암인 것 사실이다. 그 외에는 현재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 진단결과가 나오면 장진영의 몸 상태와 소속사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장진영은 항암치료를 통원치료로 받을지 재입원을 할지는 결정이 되지 않았다고 하며 소속사 관계자측에서는 '말기암'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는 "말기암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일부에서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다. 환자와 팬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장진영은 2003년 영화 '국화꽃향기'에서 당시의 위암말기 환자 여주인공(민희재)으로 출연해 시한부 연기를 선보인바 있어 현실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속에 더욱 주변인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한편, 최근 드라마 ‘로비스트’에서 배우 송일국과 함께 열연해 사랑을 받았던 장진영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큰 충격을 받고 안타까운 심경의 글들을 까페등에 올리며 장진영의 빠른 쾌유와 건강한 복귀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