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가 신곡 미로틱('주문-MIROTIC')으로 컴백했는데 표절 논란에 휘말려 버렸습니다. 지
난 24일 발매된 동방신기 4집 앨범 타이틀곡 '주문'은 발표와 동시에 일부 네티즌으로부터 독일 출신 팝가수 사라 코너의 '언더 마이 스킨(Under My Skin)'과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를 두고 팬들은 '표절이다' '리메이크다' 등 여러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방신기 4집 타이틀곡인 미로틱이 발표와 동시에 독일 출신 팝가수 사라 코너의 언더 마이 스킨하고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는데, 이것이 표절이냐, 리메이크냐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었답니다.
이와 관련해 동방신기 소속사는 30일 언론을 통해 해명해 왔습니다.

그런데 확인해본 결과 두 곡은 표절도 리메이크도 아닌 작곡가 같은 한 곡으로 드러났는데요~그러니깐, 작곡가가 똑같은 곡을 각각 다른 나라의 가수에게 주어버린 거죠

보아의 미국 데뷔곡인 '잇 유 업(Eat You Up)'을 작곡한 팀인 레미 & 트롤센이 1월에 동방신기와 사라 코너에게 동시에 줬다면서 음원 사용권 문제도 유럽쪽에서는 사라 코너에게 있고 아시쪽은 동방신기 소속사가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명백하게 표절도, 리메이크도 아닌 거죠

이 관계자는 "처음 곡을 받을 당시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동방신기가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과 맞아 곡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라 코너가 지난달 먼저 노래를 선보였지만 동방신기는 그보다 앞선 6월달에 이미 곡 녹음을 마친 상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 측도 두 가수가 같은 곡을 서로의 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한 만큼 표절도 아니며 리메이크도 아니라고 해명했답니다. 이런 문제를 알고있었다고 해서 하는 말인데요, 미리 밝히고 해명했으면 논란에서 피해갈 수 있었던 일을 쉬쉬하다가 일을 크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암튼 팬이든 아니든 겉만보고 단정짓는 사람들이 많은데, 시작하자마자 상처만 안고 가는 꼴이네요.
힘들게 작업한 걸로 아는데 좀 안타깝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