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버, 칼 맑스와 함께 근대 사회학을

구축한 3대 학자로 평가 받는

에밀 뒤르켐![émile durkheim]


 

그는 명제 '자살론'을 통해

자살을 4가지 종류로

구분했다.

 

 

첫째: 이기적 자살


일상적인 현실에 타협 또는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자살이다.

 

둘째: 이타적 자살


'이타적 자살'은 사회 질서에 지나치게

통합돼 선택하는

자살이다.

 

천황 폐하를 위해 일본 군인들이

가미가제 특공대를 시도하거나

아랍인들이 자행하는 폭탄

테러 등이 이타적 자살의

사례다.

 

셋째: 아노미적 자살


예상하지 못한 경제 불황이나 곤궁 상황

그리고 이혼 등으로 인해 선택하는

자살이다.

 

넷째: 숙명론적 자살


사회가 개인적인 자유를 억압할 경우

이에 대해 저항할 수 없는

무력감을 느껴 자행하는

자살이다.

 

그러면!

 

최진실의 자살은 어느 종류에

속할까?

 

 

이에 대한 해답을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정혜신 정신과 전문의

 

"지금은 한국 사회 전체에

치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상적으로 자신의 마음에 대한 배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격성이

사회 전체 분위기를 파괴적으로

만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예인과 대중 모두가 세심한 정신적

치유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다!

 

최진실을 자살하게 한 범인은

바로 병든 우리 자신이고

병든 우리 사회이다.

 

최진실의 자살은

병든 우리 사회가 개인적인 최진실의 자유를

너무나 억압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저항할 수 없는 무력감을 느껴

자행한 숙명론적

자살이다.

 

그렇다!

 

최진실을 죽인 진짜 범인은

병든 우리 자신들이고

병든 우리 사회이다.

 

우리의 병든 억압적 사회가

바로 개인 최진실을 죽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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