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8시 쯤 김영철 전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이 서울 강남구 일원동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영철 전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이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오늘 아침 8시쯤, 화장실에 들어간 뒤 한 시간이 넘도록 나오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이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으나 이미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아침 7시 쯤 화장실에 들어간 김 전 사무차장이 한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부인이 문을 따고 들어갔다가 목 맨 채 숨져 있는 김 씨를 발견했습니다. 안방에서 발견된 김 씨의 유서에는 자필로 가족들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타살로 보이는 외상이 없어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61살인 김 전 차장은, 행정고시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뒤 상공부 수출과장과 특허청 차장 등을 지냈고, 지난 2005년 중부발전 사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습니다. 한승수 총리와는 상공부와 청와대 비서실에서 함께 근무한 오랜 인연이 있어, 지난 2월, 차관급인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으로 발탁돼 공직에 복귀했습니다. 숨진 김영철 씨는 업체로 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 있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전력 산하 중부발전 사장으로 재직하면 열병합 에너지 개발 회사로부터 현금 5천만 원과 미화 2만 불 등 7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검찰이 강원랜드를 수사하면서 강원랜드에 발전설비를 납품한 케너텍사의 회계장부에서 중부발전 사장으로 재직 당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가 포착됐다고 합니다.
김 전 차장은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문제될 게 없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차장은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문제될 게 없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으로 재직한 지 8개월도 안 된 지난 2일, 사임했습니다.
김영철 자살과 관련해 대검 중수부는 "김 전 차장에 대한 의혹이 있어 살펴보고 있지만 소환통보나 압수수색은 전혀 하지 않았다"며 "사실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이 절실하게 느낀 아침이었습니다.
물론 연예계의 김영철인 줄 알고 놀랐다는 말이에요.
경찰에 따르면, 아침 7시 쯤 화장실에 들어간 김 전 사무차장이 한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부인이 문을 따고 들어갔다가 목 맨 채 숨져 있는 김 씨를 발견했습니다. 안방에서 발견된 김 씨의 유서에는 자필로 가족들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타살로 보이는 외상이 없어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61살인 김 전 차장은, 행정고시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뒤 상공부 수출과장과 특허청 차장 등을 지냈고, 지난 2005년 중부발전 사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습니다. 한승수 총리와는 상공부와 청와대 비서실에서 함께 근무한 오랜 인연이 있어, 지난 2월, 차관급인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으로 발탁돼 공직에 복귀했습니다. 숨진 김영철 씨는 업체로 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돼 검찰 수사 선상에 올라 있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전력 산하 중부발전 사장으로 재직하면 열병합 에너지 개발 회사로부터 현금 5천만 원과 미화 2만 불 등 7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검찰이 강원랜드를 수사하면서 강원랜드에 발전설비를 납품한 케너텍사의 회계장부에서 중부발전 사장으로 재직 당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가 포착됐다고 합니다.
김 전 차장은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문제될 게 없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차장은 자신의 혐의와 관련해 문제될 게 없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이런 의혹이 제기되자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으로 재직한 지 8개월도 안 된 지난 2일, 사임했습니다.
김영철 자살과 관련해 대검 중수부는 "김 전 차장에 대한 의혹이 있어 살펴보고 있지만 소환통보나 압수수색은 전혀 하지 않았다"며 "사실이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는 말이 절실하게 느낀 아침이었습니다.
물론 연예계의 김영철인 줄 알고 놀랐다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