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집값이 폭락할까, 아니면 조정기를 거쳐 반등할까?
요즘 부동산 시장을 보면서 이런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부동산 거품이 꺼질 수 밖에 없다, 붕괴의 초기 단계다"라며 부동산 자산의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경고를 담은책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점곤 기자가 저자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다소 충격적인 제목의 이 책은 한 민간 경제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경제 전문가가 쓴 것입니다.
이 책은 출간되자 마자 인터넷 서점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선대인, 저자]
"지금의 국제적인 경제 위기는 금방 끝나는게 아니구요 또 지금의 집값 대세 하락기는 1~2년 안에 금방 끝나는 상황이 결코 아닙니다."
저자는 저출산 고령화와 주택 공급 과잉, 그리고 세계경제의 동조화, 새로운 젊은 세대의 주택 구입 패턴 등을 볼 때 거품은 꺼질 수 밖에 없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부동산 신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지나치게 부동산 비중이 높은 자산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서야 할 때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선대인, 저자]
"지금 거래가 없다고 시장 탓만 하지 말고 오히려 정말 부채를 잔뜩 지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히 거래가 될만한 가격까지 내려서라도 빨리 손절매를 하시는게..."
특히 정부 정책의 효과 자체도 의문이지만 정부가 정책적으로 부동산 거품 붕괴를 막으려고 해서는 안된다며 경제 전반으로 부작용이 퍼지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거품이 꺼지도록 시장에 맡겨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선대인, 작가]
"정부 개입이 전혀 필요없단 얘기는 아니지만 다만 지금처럼 붕괴하기도 전에 비정상적인 집값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데 그걸 억지로 떠받치는 정책을 쓴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현재 집이 필요한데 집이 없는 실수요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조급해하지 말고 더 기다리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대폭락이 1~2년 안에 끝날 것이 아니고 적어도 3~5년 동안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서둘 필요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기자 출신인 저자는 마지막으로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는 이해 관계가 얽혀있는 언론 역시 너무 믿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을 보면서 이런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부동산 거품이 꺼질 수 밖에 없다, 붕괴의 초기 단계다"라며 부동산 자산의 구조조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경고를 담은책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점곤 기자가 저자를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부동산 대폭락 시대가 온다'
다소 충격적인 제목의 이 책은 한 민간 경제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경제 전문가가 쓴 것입니다.
이 책은 출간되자 마자 인터넷 서점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인터뷰:선대인, 저자]
"지금의 국제적인 경제 위기는 금방 끝나는게 아니구요 또 지금의 집값 대세 하락기는 1~2년 안에 금방 끝나는 상황이 결코 아닙니다."
저자는 저출산 고령화와 주택 공급 과잉, 그리고 세계경제의 동조화, 새로운 젊은 세대의 주택 구입 패턴 등을 볼 때 거품은 꺼질 수 밖에 없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은 부동산 신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지나치게 부동산 비중이 높은 자산에 대한 구조조정에 나서야 할 때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선대인, 저자]
"지금 거래가 없다고 시장 탓만 하지 말고 오히려 정말 부채를 잔뜩 지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히 거래가 될만한 가격까지 내려서라도 빨리 손절매를 하시는게..."
특히 정부 정책의 효과 자체도 의문이지만 정부가 정책적으로 부동산 거품 붕괴를 막으려고 해서는 안된다며 경제 전반으로 부작용이 퍼지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거품이 꺼지도록 시장에 맡겨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선대인, 작가]
"정부 개입이 전혀 필요없단 얘기는 아니지만 다만 지금처럼 붕괴하기도 전에 비정상적인 집값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데 그걸 억지로 떠받치는 정책을 쓴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현재 집이 필요한데 집이 없는 실수요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조급해하지 말고 더 기다리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대폭락이 1~2년 안에 끝날 것이 아니고 적어도 3~5년 동안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서둘 필요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기자 출신인 저자는 마지막으로 부동산 문제에 있어서는 이해 관계가 얽혀있는 언론 역시 너무 믿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