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 2008. 9. 24. 04:58

뭘해도..
참 낯설어...










말은..
생전 처음 입을 떼는 사람처럼..






들려줄 수 없는,







그래서 되돌아오는 메아리 같지.








표현은
막연한 몸짓같고...
뭘해도 낯설어..










얼만큼의 거리에 있는 걸까..
그 거리를 안다는 건 두려움이지만..










알아야 하지 않을까...











알아서 상처가 된다면..
내가 감당할께.
온전한 아픔은 모두 내 몫이니깐...















아프지마..
울지마 내가 다 할께..











울면 안돼..
아프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