逸 脫™/세상속 이야기

뮤직뱅크 순위 조작을 하라고? 누구맘대로?

울먹 2008. 9. 26. 20:45

KBS 2TV 뮤직뱅크 순위 선정방식이 논란에 휩싸였다. KBS 2TV '뮤직뱅크'의 순위 선정은 음원판매에 가중치를 두고 선정하는 방식인데 동방신기 팬들을 중심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것. KBS 2TV '뮤직뱅크'의 순위 선정 기준이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일부 가수의 팬들이 음원판매에 높은 비중을 두는 '뮤직뱅크'의 순위 선정 기준에 이의를 제기하며 음반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 를 높이고 있다. 뮤직뱅크의 '통합차트' 순위 집계는 음반 차트 점수(20%)와 디지털 음원 차트 점수(50%), 시청자 선호도 차트 점수(30%)를 합산해 이뤄진다.

디지털 음원 차트 점수가 음반 차트의 점수보다 두배 이상 높다. 한편 한 넷티즌은 동방신기의 팬이라고 밝히면서 "피땀흘려 녹음한 음반이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음원으로 통계 를 내니 가요계의 불황이 더 심해지고 있다", "피땀흘려서 녹음했더니 음원으로는 500~600원정도의 가치밖에 되지 않고 전곡을 살경우는 7200원이라고 들었다"라고 말한 후 "이렇게 음원으로 통계를 내다보니 가요계의 불황이 더 심해지고 있는게 아니냐"라고 음반 비중 확대를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넷티즌은 동방신기가 1위를 못할까봐 팬들이 불안해하는 것 같다"며 "현행 순위선정기준이 도입된지가 언젠데 지금까지 뭐하다가 이제와서 반발인가"하며 '자기 가수 1위만들기'를 주장하는 일부 팬들을 지적했다. 이어'뮤직뱅크' 측은 현재 가요계의 주류라 할 수 있는 음원차트의 비중을 줄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현 가요계 정서상 적절한 수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