逸 脫™/세상속 이야기
부검하지 말아주세요, 가족들 절규
울먹
2008. 10. 2. 20:00
고 최진실의 시신 부검을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빈소를 찾았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 수사관과 서초경찰서 관계자들이 일단 유족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한 발짝 물러섰다.
애초 검찰은 신경안정제(약물) 복용이 최 씨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만큼 부검은 불가피하다고 판단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영장집행을 감행하려 했다.
수사관은 일단 오늘은 돌아가기로 하고, 내일(3일) 다시 빈소를 찾기로 했다. 따라서 부검은 3일 이후로 미뤄진 상태. 부검영장은 오늘 오후 4시 쯤 발부됐고, 오늘부터 7일 이내 집행해야 한다.